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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_Bow_일기_Diary

자작활 제작 도전 (그중에 가장 쉽다는 PVC파이프로 만드는 활...)

.... 만들기 쉽긴 개뿔~~~ㅠㅠ


첫번째는 가열을 잘못해 한구석에 1mm도 체 되지 않는 튿어짐이 있었는데 제작한 후 시험삼아 당기니 거기서 꾸부루져버림 ㅠㅠ


이게 32mm인가 33mm인가 하는거... 길이 160cm였는데 만약 완성되었더라면 드로우웨이트 40lb는 가뿐히 넘었지 싶음. (활줄 거는데 은근 힘들었다;;)



이거 실패하고 다시 재도전한건 성공


이건... 22mm?

그냥 참조한 영상자료처럼 플랫보우라는걸 만들려고 했는데 길이도 그렇고 간이형 롱보우가 되었음 ㅋ

길이 150cm 정도...

근데 이 덩치에 드로우웨이트가 10lb를 겨우 넘는듯하다는게 반전 ㅋㅎㅎ;;;

돈주고 산 나의 첫활인 PSE스네이크보다 약하다... 진짜 약하다;;;;;

10m에서도 직사가 아니라 살짝 곡사;;;;;

거기다 명중정밀도도 중구난방;;;;


(나는 분명 토끼를 노리고 쐈는데 왜 칠면조가 맞지? ㅎㄷㄷㄷㄷ)

그 와중에 헤드샷까지 나주시는 삑싸리 센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재료 사러 나갔다가 캐모테이프를 보고 지름신 발동 ㅋㅋㅋ 

그렇게 산 캐모테이프는...



스네이크에 둘둘둘둘~~~

그립은 그립용 밴드 사다 감을까.... 지금 굵기 정도가 딱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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