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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_Bow_일기_Diary

02. 06. 컴파운드 W1 타입 셋팅

얼마 전에 새로이 알게된 타겟컴파운드 방식으로 'W1'이라는 종목이 있다.

타겟컴파운드인데.. 핍사이트가 없고 조준기는 리커브사이트를 사용.

하반신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척추에도 부담이 있는 선수를 위한 페럴림픽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음.



>> Beijing 2017 World Archery Para Championships / Italy v Korea – Compound W1 Men Team Bronze 





현재 사용중인 '장난감 컴파'인 M1을 좀더 단순하게 맞추고 이런저런 트레이닝에도 좋은 방법일거 같아 SF 엑시엄 리커브 조준기를 새로 입양. 

>> 핍사이트가 없이 리커브 사이트로 보게 되면 활을 뭘 쓰든 언제든 '변함없는 앵커포인트'가 요구되고 시선-활시위(핍이 없으므로 앵커가 완료되면 눈앞에서 아른아른~하는 시위줄을 참조해야 한다)-사이트 의 정렬에 집중을 필요로 하게 됨. 자세연습에 좋을 것으로 판단됨~


해서 조준기를 받아서 셋업~

SF아처리의 '엑시엄' 조준기




리커브 조준기 저렴한 것들은 발시충격에 쉽게 풀린다고들 하는데 실제 그런 경우는 볼트너트의 조임을 단단히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리커브 조준기는 스프링와샤가 들어가 있으므로 단단히 조이기만 하면 풀릴 일이 없다.

조립은 아주 쉬워서 구성품에 포함된 렌치로 볼트 3개를 조이고 마운트에 잠그기만 하면 된다.




검은 계통의 활에 밝은 화이트실버 컬러의 조준기를 다니까 눈에 확띄네 ㅎㅎㅎ





조준점 확인슈팅 (거리 10미터)

좌측 하단부터 조정에 따라 우/상으로 올라간 것임.

앵커링만 변하지 않으면 의외로 조준이 벗어나지 않는다.





사이트가 상하조정레일에서 생각보다 아래로 내려간다.. 

상하조정부 레일을 가운데 결속되어 있던 것을 아래로 내림.





좌측 표적으로 조준점 조정 > 우측 3구타겟에 확인슈팅.

1엔드부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순서로. 광원이 위에서 내리비치는지라 위부터 쏘면 그림자에 타겟이 안보여서;;) 로빈남 ㅠㅠ

활은 약 40파운드인데, 화살은 45~50파운드용을 쓰니ㅣ 로빈내도 화살이 꽂혀 있지 않고 맞고 비틀어졌다;;;





마지막 확인슈팅.

이 정도면 아주 좋음 ㅎㅎㅎ






야외에서 거리별 조준점 위치를 잡아야 할텐데~ 

눈이 쌓이고 얼어붙은 날씨가 언제 풀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