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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난감 성격으로 산 Made in china 컴파운드인 M1이 도착~
패키지가 아니라 활 단품으로 주문.
먼저 설치한 것은 스테빌라이저와 그립밴드, 손목슬링.
솔직히 나는 손목슬링보다 핑거슬링을 지극히 선호하지만 '장난감'으로 산거라 다른 사람 손에도 들려질 경우를 감안해서 ㅎㅎ
울트라레스트 결합하고~
수평 대충 잡고~
케이블 결속하고 타이밍잡고~
조준기 설치.
여기서 의외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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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기의 조절바 아랫부분이 케이블가이드 바에 걸려서 조준기 결합 자체가 안된다;;;
쇠톱질과 사포질로 맞춤 ㅎ;;
대략 3~5mm 정도 잘라냈나?
M1의 케이블가이드 바가 애매한 위치네...
아마도 레인지로버와 같은 동작구조를 가진 조준기는 이런 문제가 있을듯...
핍사이트 위치 잡고 서빙사를 묶어서 위치고정~
나중에 이것을 빼내고 전에 미니버너에서 쓰던 미국제 고무줄핍으로 교환.
핍의 구멍이 좀 많이 크다;;
조준기 스코프링 두께만큼의 여유가 남고 보일만큼...;;;
마지막으로 사장님에게 요청해서 맞춘 드로우웨이트 (40~45 사이를 요청) 보다 조금 더 낮아지도록 림볼트 1회전 풀어줌.
장난감답게 부담없이 당길 수 있도록~
그리고 모듈조정부를 보니 랭스는 1인치 단위만 가능하네..
나를 제외하고 이걸 만지게 될 사람(으로 예상되는)은 콤마단위의 조정범위를 필요로 할 사람은 아니니 상관은 없지만 ㅎ
장난감다운 퀄리티... 라고 하면 되려나? ^^;;
그리고 급한 맘에 늦은 오후임에도 습사장으로 긴급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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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고 있어..;;;
이른 저녁 7시 ㅋ~
이놈으로 쓸 화살은 프레데터 25인치 컷.
쓰면서 지속적으로 화살촉부분 또는 노크부분 일부만 망가져 재생시킨 짧아져버린 화살을 쓸 생각이기도 했..^^;;
거기다 4인치 천연깃, 풀랭스 천연깃을 단 플루화살임 ㅋㅋㅋ
언제나처럼 최소기준거리 10미터에서 기준영점을 잡는다.
이 정도 풀어졌는데... 37~39파운드 사이?
많이 낮추었다 ㅎㅎㅎ
우상단부터 차례로 돌아내려온 탄착.
조준기 결합부가 아마 여타 소형 컴파운드에 비해 좌우가 얇은듯?
케이블가이드 바에 걸리는 것도 그렇고, 여느 중소형컴파운드보다 조정을 상당히 우로 돌려야 했음 (심지어 레스트런쳐 좌우 조정까지. 페이퍼튠 해보면 꽤나 옆으로 누울거다 ㅎㅎ)
이렇게 10미터 영점 획득~
10미터이니 깃이 커서 저항이 높은 풀랭스도 조정이나 오조준없이 동일영점~
20미터 영점도 눈대중으로 조정한 거리조정이 바로 맞아떨어짐 ㅎㅎ
미니버너 시절 그렇게나 조준기 만져대던 가락이 여기서 빛(?)을 발하는구나 ㅋㅋㅋㅋ
20부터는 천연깃의 탄착이 4인치 실드컷깃과 차이가 발생~
이놈 날아가며 깃이 바람가르는 소리가 예술이다 ㅎㅎㅎ
이 재미에 천연깃~ 그중에도 풀랭ㅅ 깃 쓰는거지 ^0^
더욱 저물어서 타겟지가 흰색은 테두리요 노랑은 가운데 정도만.. 다른 색은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도 않을 정도가 되어서 철수.
내일 나머지 거리영점을 봐야겠다 ㅎㅎㅎ